제주삼다수

물 한 방울도 아꼈던 물 문화 옛날 제주 여인들은 대부분 해안가에서 솟아나는 용천수를 찾아 물허벅에 지고 물…

제주삼다수

제주삼다수

물 한 방울도 아꼈던 물 문화
옛날 제주 여인들은 대부분 해안가에서 솟아나는 용천수를 찾아 물허벅에 지고 물을 긷는 일이 하루 일과의 시작이었다.
물이 귀한 제주도에서는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였다. 이렇게 길은 물은 온 가족이 함께 써야 했기에 한 방울도 허투루 쓸 수 없었다. 첫 물은 보리 쌀을 씻는데 쓰였다. 논 농사를 짓기에 좋지 않았던 제주 땅에서 쌀은 귀한 것이었고 대부분 보리 쌀을 주식으로 끼니를 마련했다. 보리 쌀을 씻은 물은 나물 등을 씻는 물로 쓰였다. 한 바가지로 두 번, 세 번 씻는 것이 보통이었다. 나물까지 씻은 세 번째 물은 걸레 등을 헹구는 데 썼다.